디폴트옵션 적용할까 말까 고민된다면?

 

연금꿀팁 12월 세번째 이야기 I 디폴트옵션 적용할까 말까 고민된다면?

우리나라의 기업은 디폴트옵션제도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하고 최종적으로는 근로자가 디폴트옵션을 적용할지 선택하게 됩니다. 근로자는 퇴직연금 사업자가 제시한 디폴트옵션 상품 중에서 하나를 직접 선택하는 데요. 이를 운용지시라고 표현합니다.

이때 상품 선택이 아닌 디폴트옵션 제도를 적용할지 하지 않을지에 대한 결정도 가능합니다. 이를 설명할 때 우리는 옵트인(Opt-In), 옵트아웃(Opt-Out)이라는 용어를 들어 이야기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디폴트옵션 제도에는 옵트인, 옵트아웃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DC) 가입자 중 운용 지시, 그러니까 디폴트옵션 상품 중에서 본인이 직접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는 디폴트옵션이 의무 도입으로, 옵트아웃(Opt-Out) 된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디폴트옵션이 실행되니 원하는 방법으로 퇴직연금을 굴리고 싶다면 규약에 명시된 방법 중 본인이 적용받을 방법을 미리 선택해야합니다.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가입자의 경우 본인이 원할 경우 디폴트옵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 옵트인(Opt-In)으로 설명할 수 있겠지요. 
물론 디폴트옵션 제도를 적용중이라고 하더라도 가입자는 언제든지 적립금 운용방법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는 사실!

스스로 투자 공부에 할애할 시간이 많다면 디폴트옵션 제도를 활용하지 않고도 스스로 퇴직연금을 어떻게 운용할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본인의 은퇴 후 자산을 꾸려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어렵게 느끼거나 투자 공부에 따로 할애할 시간이 없다면 디폴트옵션 제도가 은퇴 후 자산 형성까지의 여정에 편리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내가 퇴직연금을 어떻게 굴릴지 도저히 감이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걱정 마세요! 디폴트옵션 제도가 여러분의 퇴직연금을 알아서 잘 굴려줄 준비를 하고 있을 테니까요.

 

 

12월 연금 꿀팁 재미있게 보셨나요?
쿼터백 연금연구소에서는 도움 되는 연금 꿀팁을 계속해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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